오늘은 탈모에 안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 등 필연적인 탈모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탈모도 있습니다.
이미 탈모라면 탈모 약으로 치료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생활 습관이 잘못되었다면 효과가 반감되고, 극단적으로는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 완화를(예방)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이미 탈모인 분들에게는 탈모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이 되겠습니다.
탈모와 머리 감기
머리는 반드시 최소 하루에 한 번 감아주셔야 합니다. 머리를 감지 않으면 피지와 노폐물이 두피에 쌓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바르는 탈모약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저는 하루에 아침, 저녁 두 번 머리를 감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말에는 한 번만 감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머리를 정돈하고 왁스를 바르기 전에 감아주고, 저녁에는 외부 활동에 따른 노폐물, 피지, 왁스 등을 지우고 약을 바르기 위해 감습니다.
머리를 두 번 감으면 머리가 더 빠지지 않느냐는 말도 있는데, 머리를 감아서 빠질 머리면 결국 며칠 차이로 빠질 머리였다고 봅니다.
오히려 머리를 깨끗이 감아서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약을 발라 주는 게 탈모 치료에 더 좋습니다.
탈모와 헤어 드라이어(드라이기) 사용
헤어 드라이어를(드라이기)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 바람이나 선선한 바람에 머리카락을 말리는 생활 습관이 탈모에 좋습니다. 과도한 열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어서 탈모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 생활에서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모에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드라이기 사용이 필요합니다.
저는 바람의 온도를 중간 정도로 하여 사용합니다. 200도 이상의 극단적 고온은 두피의 수분을 증발 시켜 두피 건강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토양에 가뭄이 드는 것과 같습니다.
드라이기를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긴 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위와 동일한 부작용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모 이전부터 20년 가까이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거의 매일 사용합니다. 그러나 드라이기가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바른 습관으로 적절히 사용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드라이기 사용으로 본인의 두피에 좋지 않는 영향이 생기는지 면밀히 살피면서 사용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탈모와 운동
운동은 탈모는 물론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생활 습관입니다. 운동을 하면 남성호르몬이 증가한다는 말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운동이 남성호르몬을 증가 시키지 않습니다.
다만, 과한 운동은 활성 산소를 증가 시켜서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운동 전에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여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합니다.(비타민C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십시오. 모든 것은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내 몸에 맞게 운동을 하십시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탈모 치료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탈모와 음주
적당한 음주가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다만, 과도한 음주는 분명히 탈모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음주는 신체의 수분 흡수, 아연, 비타민의 등의 흡수를 방해하여 두피의 건강과 머리카락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신체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스트레스는 탈모에 가장 큰 원인입니다.
탈모와 염색
잦은 염색은 탈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저도 병원에서 되도록 염색을 하지 않을 것을 권고 받았습니다.
다만, 저는 흰머리가 많이 나는 편이어서 염색을 한 달 주기로 하기 시작 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현재까진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염색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염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색을 하게 되면 염색 약의 화학물질이 모발에 손상을 일으켜 탈모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염색을 자주 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고, 심지어는 뚝뚝 끊어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결국, 탈모는 스트레스의 문제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탈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염색, 드라이기 사용, 운동 등도 결국 스트레스 조절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과도하면 두피는 물론 정신에 스트레스를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관점에서 어떤 일이 탈모에 악영향을 미칠 것인 가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당히 음주를 즐기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개인에 따라서는 스트레스를 조절해 줄 수 도 있습니다. 탈모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요?
<생활 습관 별 탈모 영향도>
머리 감기 | 하루 2번 | 탈모 방지 위해 필요 |
헤어 드라이기 | 중간 온도 사용 | 고온 사용, 오래 사용 탈모 유발 가능 |
운동 | 필수 | 과한 운동은 탈모 유발 가능 |
음주 | 자제 | 음주는 탈모 유발 가능 |
염색 | 자제 | 잦은 염색은 탈모 유발 가능 |
다음 글 보기(탈모에 좋은 음식 7가지) : https://mywaytotheworld.com/?p=526